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인문(69·사진)씨가 내년에 학과가 개설되는 마산 창신대학 연극영화과 명예학과장으로 초청됐다. 김씨는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지난해부터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과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에 성공하며 재기했다. 또 최근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 피노키오의 제페토 할아버지로 출연했다. 창신대는 “김씨를 비롯해 배우 김윤형, 전원주, 슈퍼모델 박둘선, 가수 장욱조씨 등도 강사진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마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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