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1.27 19:47
수정 : 2008.11.27 22:40
고려대 결정·서강대도 검토중
대학들의 내년도 등록금 동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는 27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09학년도의 등록금을 현 수준에서 전면 동결하고, 아울러 50억원의 특별기금을 추가로 마련해 경제위기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관계자도 이날 “내년 등록금은 동결하는 것을 기조로 하되, 소폭 인상한다면 장학금 등의 형식으로 인상분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엔 성신여대와 상지대, 18일엔 재능대가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