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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4:35 수정 : 2005.01.03 14:35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를 잇는 도로가 건설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3일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관문 격인 신시도를 잇는관통도로 개설 사업이 올해부터 착수되며 장차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등 4개 섬을 잇는 도로와 연도교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착수될 신시도 관통도로는 방조제에서 선착장까지 길이 4.5㎞에 노폭 16m이며 도로 내에 길이 200m의 터널도 개설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80억원은 터널과 도로 등 2㎞를 신규 개설하는데 투입하고 나머지 70억원은 기존 도로(2.5㎞)를 확.포장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이 도로는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위해 3억원의 용역비를 들여올해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방침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장차 이 관통도로를 시작으로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연도교 3개를 포함한 7.3㎞의 도로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총사업비 1천500여억원을 들여 추진될 이 도로 개설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고군산군도 일대에 추진될 예정인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립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방조제-고군산군도 연결 도로와 다리를 국도로 지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해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연결되는 도로와 다리가 모두 완공되면 선유팔경 등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가 서해안에 가장 아름다운 관광 휴양지로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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