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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02 20:18 수정 : 2019.04.02 20:18

수요일인 3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4∼5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평년(아침 0∼7도, 낮 13∼17도)보다 2∼5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다음 날인 3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오르겠다.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맑은 날씨의 영향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18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m, 남해 0.5∼2.0m, 서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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