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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3 07:06 수정 : 2019.10.03 07:06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밤 9시41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담벼락이 무너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밤 9시41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담벼락이 무너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개천절인 3일 이른 아침 동해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이날 오전 6시께 경북 울진 인근에서 시속 65㎞로 동해상으로 진출했다. 앞서 '미탁'은 전날 오후 9시 40분 전남 해남에 상륙했다.

현재 동해안에는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울진 555.4㎜, 경북 영덕 382.5㎜, 강원 삼척 368.5㎜, 경북 포항 322.1㎜, 경남 산청 지리산 301.0㎜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하루 최대 순간 풍속은 전남 여수 간여암 초속 33.4m(시속 120.2㎞), 제주도 윗세오름 초속 32.5m(시속 117.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예상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대구, 강원 영동에 발효된 태풍 특보는 점차 해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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