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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모그 보내는 중국이 밉다면
    1980년대 중반 스웨덴에서 연수차 반년 동안 머문 일이 있다. 당시 스칸디나비아의 최대 현안은 산성비였다. 검은 침엽수림 사이에 보석처럼 점점이 박힌 호수가 차츰 산성을 띠면서 수천 곳...
    2015-03-18 18:59
  • 별미 요리로 사라지는 세계 최대 도롱뇽
    공룡시대인 쥐라기에는 거대한 도롱뇽이 살았다. 화석으로 남아 있는 이 거대 도롱뇽의 후손 3종 가운데 중국장수도롱뇽은 가장 크다. 성체는 보통 25~30㎏에 115㎝로 자라는데, 가장 큰 개...
    2015-03-17 20:06
  • 할머니가 무리를 살린다
    유전자를 후손에게 가장 많이 퍼뜨리는 것이 진화의 냉혹한 논리라면, 이것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동물이 있다. 사람, 범고래, 들쇠고래의 ‘할머니’가 그들로서 생식능력이 없어진 뒤에도 수...
    2015-03-10 20:20
  • 꼬리 흔들어 박쥐 교란하는 나방
    나방을 노리는 포식자는 박쥐, 올빼미, 고양이 등 많다. 이를 피하기 위한 가장 흔한 전략은 날개에 눈 모양의 반점을 만들어 포식자의 치명적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각이 아...
    2015-02-17 20:42
  • 갯고둥으로 밝혀낸 동아시아 자연사
    지구에는 지난 250만년 동안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찾아왔다. 수만년의 시간대에 걸쳐 생물은 달라진 기후와 지형에 따라 이동과 격리, 번성과 사멸을 거듭했다. 한반도 주변의 동아시아...
    2015-02-03 19:59
  • 질병과 오염이 동물 떼죽음 부른다
    연초부터 서울 중랑천에서 철새 수백마리가 떼죽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낙동강과 금강에선 2012년과 지난해 물고기 떼죽음이 벌어져 4대강 사업과의 관련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런 사...
    2015-01-13 20:04
  • 홍방울새는 눈 장난을 좋아해
    개나 고양이가 아닌 야생동물도 장난을 좋아한다. 무슨 보상이 따르는 행동이 아니라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비탈에서 눈썰매를 타는 까마귀나 하늘에서 조개를 떨어뜨린 뒤 공중에서 낚...
    2014-12-30 19:58
  • 독나방 애벌레를 흉내내는 어린 새
    애벌레는 새에게 영양가 풍부하고 먹기 좋은 먹이다. 새를 피하려고 일부 애벌레는 화려한 색깔로 오히려 눈에 띄는 전략을 편다. 독이 있음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경험 없는 새라도 이런 애...
    2014-12-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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