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
수술부위 염증위험 65세부터 감소 |
수술 후 수술부위 염증 발생위험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점 증가하다가 65세가 넘으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의과대학 전염병-노인병학과의 키스 케이 박사는 '전염병 저널'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91년 2월1일에서 2002년 7월31일 사이에 수술을받은 16세 이상 환자 14만4천458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17세부터 65세까지는 수술부위 감염위험이 1년 나이가 늘어날 때마다 평균 1%씩 증가하지만 65세를 넘으면 반대로 1%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이 박사는 노인들이 이처럼 수술 감염률이 낮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그 나이가 되도록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어떤 강인한 유전구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노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수술을 꺼리는 만큼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수술받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케이 박사는 덧붙였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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