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8 15:19 수정 : 2005.03.08 15:19

질병을 옮길 우려가 있는동물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배아 줄기세포주를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생명공학업체인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과학자들은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와 하버드 의대와 공동으로 동물의 질병이나 병원균을 인간에게 옮길우려가 없는 좀 더 안전한 줄기세포주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결합조직으로 세포, 혈청과 상관없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을 추출함으로써 동물세포를 사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감염의 위험을 피했다.

세포외기질은 줄기세포주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기 전에 어떤 병원균도 남아있지 않도록 살균처리될 수 있다.

현재 미국 정부가 과학자들에게 지원하는 국립보건원(NIH)의 줄기세포주는 처음에 쥐의 세포에서 배양됐기 때문에 동물의 질병과 병원균을 사람에게 옮길 우려가있다는 지적이 과학자들 사이에 제기돼왔다.

ACT의 로버트 랜자 박사는 "새 기술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를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신체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만능세포인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함으로써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스터<미국 매사추세츠주> UPIㆍ로이터=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