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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5 09:38 수정 : 2005.03.15 09:38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 감염이 쉬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17일밝혔다.

딕 톰슨 WHO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가 공식 확인한 여러 건의 조류독감 환자 발생이 WHO가 오랫동안 경고해온 수준에 이른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우리가 아는 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는 형태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WHO 온라인 성명을 인용한 하노이발 기사에서 베트남보건부가 11일 공식 확인한 10건의 조류독감은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간 감염이 가능한 형태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톰슨 대변인은 그러나 새로 확인된 조류독감 환자 가운데 바이러스에서 그런 돌연변이가 진행중임을 보여주는 징후는 없다며 그런 변화가 있다 없다 얘기하려면 증거가 필요하지만 현재 우리에게는 그런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네바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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