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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1:22 수정 : 2005.03.17 11:22

한국여성의 88%는 생리통이 심할 때 단순히 휴식을 취하거나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는 등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는 지난 2월1일부터 보름동안 12~28세 여성 4천4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리통이 심할 때 대처방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휴식을 취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진통제를 복용한다'는 응답도 25%, '대처방법 없음'은 13%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88% 가량이 생리통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운동을 한다'(8%), '일이나 학업에 집중한다'(3%) 등 생리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여성은 소수에 그쳤다.

생리나 성(性)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도 '잡지나 인터넷'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 26%, 'TV 프로그램' 8% 순서로 나타나 가정(8%), 학교(4%) 등으로부터체계적인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위스퍼 측은 "생리 주기에 따라 한달을 '생리기-생리후-배란후-생리전'의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신체 상태에 맞춘 건강ㆍ피부관리를 하도록 '위스퍼 해피사이클'캠페인을 실시중"이라며 "특히 생리전 1주일은 여성의 건강상태가 가장 약해지는 기간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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