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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11:50 수정 : 2005.03.18 11:50

봄철 황사 때에는 천식 중세가 한층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가천의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박정웅.정성환 교수팀이 2002년 3월부터 6월까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천식환자 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18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사현상때에는 10㎛ 이하의 미세먼지가 평상시 보다3배가량 증가해 기침, 호흡곤란, 야간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박 교수는 "황사먼지를 마시면 기도점막을 자극해 호흡곤란과 함께 목이 아프고만성기침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며 "천식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외출을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정웅.정성환 교수팀의 논문 '황사기간 대기중 미세먼지가 최대 호기 유속과호흡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오는 9월 호주에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Respirology)에 게재된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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