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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2 09:07 수정 : 2005.03.22 09:07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단백질을 일본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게이오대학 등 공동연구진은 혈액 속에서 혈관 성장을 촉진하는 AGF라는단백질을 발견, 쥐 실험을 통해 이 단백질을 많이 만들 수 있으면 고칼로리 음식을섭취해도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리지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AFG를 잘 만드는 쥐는 체중도 평균의 4분의 3 정도에 그쳤으며 내장에 지방이적게 쌓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쥐에게 AGF를 만들 수 없도록 하고 평소만큼의 먹이를 주었더니 생후 6개월만에 체중이 평균치의 2배에 달하고 내장지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치의 조절도 잘 되지않았으며 당뇨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아직 인간에게 이 단백질을 투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다이어트나 혈당치를 낮추는 약을 개발하는데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21일자 미국 과학잡지 네이처 메디슨 인터넷 판에 실렸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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