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과장은 "집단급식소 확산 등 식품업소의 대규모 생산 대규모 소비 추세에 따라 식중독도 대형화가 예상된다"면서 "보다 철저한 위생적 도축시스템을 갖추고 현재 70%대에 머물고 있는 원인규명률을 85%까지 높이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이복권 장내세균과장은 `식품매개질환 병원체 펄스넷(Pulse Net)구축,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첨단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시스템인 펄스넷을 도입해 식중독 감염원의 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데이타베이스화 함으로써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식중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의료·건강 |
식중독 5, 6월을 조심하세요 |
매년 5, 6월에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박기동 방역과장은 2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열린 `식품매개질환 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수인성ㆍ식품매개전염병의 현황과 관리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의 식중독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70건(18.5%)에 4천892명(23.0%)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6월 60건(15.9%) 4천337명(20.4%), 9월 61건(16.1%) 3천75명(14.5%),3월 35건(9.3%) 2천821명(13.3%) 순으로 많았으며 1, 2월이 각각 9건(2.4%), 5건(1.3%)에 506명(2.4%), 237명(1.1%)으로 가장 적었다.
5, 6, 9월에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것은 따듯한 날씨와 학교급식, 소풍 등의 요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7, 8월은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데다 각급 학교들의 방학 등으로각각 24건(6.3%), 38건(10.1%)에 936명(4.4%), 924명(4.3%)으로 일반적인 예상보다는 낮았다.
연도별로는 1999년 174건(7천764명), 2000년 104건(7천269명), 2001년 93건(6천406명), 2002년 78건(2천980명)으로 떨어졌던 것이 학교급식확대 등으로 2003년 135건(7천909명), 2004년 165건(1만388명)으로 급증세로 돌아섰다.
건수별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는 닭ㆍ돼지ㆍ소 등의 똥에서 주로 나오는 살모넬라균이 전체의 1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장염비브리오균(9.1%), 노로바이러스(7.9%), 포도상구균(6.7%)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별 식중독 원인 병원체는 지하수, 굴 등에서 주로 나오는 노로바이러스가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살모넬라균(8.1%), 포도상구균(7.3%), 클로스트리디움(6.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박 과장은 "집단급식소 확산 등 식품업소의 대규모 생산 대규모 소비 추세에 따라 식중독도 대형화가 예상된다"면서 "보다 철저한 위생적 도축시스템을 갖추고 현재 70%대에 머물고 있는 원인규명률을 85%까지 높이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이복권 장내세균과장은 `식품매개질환 병원체 펄스넷(Pulse Net)구축,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첨단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시스템인 펄스넷을 도입해 식중독 감염원의 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데이타베이스화 함으로써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식중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 과장은 "집단급식소 확산 등 식품업소의 대규모 생산 대규모 소비 추세에 따라 식중독도 대형화가 예상된다"면서 "보다 철저한 위생적 도축시스템을 갖추고 현재 70%대에 머물고 있는 원인규명률을 85%까지 높이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이복권 장내세균과장은 `식품매개질환 병원체 펄스넷(Pulse Net)구축,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첨단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시스템인 펄스넷을 도입해 식중독 감염원의 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데이타베이스화 함으로써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식중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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