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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2 10:18 수정 : 2005.04.02 10:18

국소에 붙이는 대상포진 통증치료제인 리도덤(리도케인 패치 5%)이 관절염 통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투나 관절염-골다공증센터의 앨런 키비츠 박사는 31일 이곳에서 열린 미국통증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진통패치인 리도덤(엔도 제약회사)이 경구용 관절염치료제인 쎄레브렉스(화이자 제약회사)와 비슷한 관절염통증완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키비츠 박사는 골관절염으로 인해 한쪽 또는 양쪽 무릎에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환자 14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리도덤을 통증부위에 붙이거나 COX-2계열의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를 복용하게 한 결과 6주 후 리도덤 그룹의 54%, 쎄레브렉스 그룹의 62%가 통증강도가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주 후에는 리도덤 그룹의 71%, 쎄레브렉스 그룹의 72%가 통증이 30% 줄어든것으로 나타나 두 그룹사이의 차이가 거의 같아졌다.

리도덤은 199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포진후 신경통(PHN) 치료제로승인을 받았다.

(채즈 포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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