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리안 박사는 췌장암은 대부분 뒤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5%도안 된다고 밝히고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의료·건강 |
채소-과일, 췌장암 위험 감소시켜 |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낮기로 유명한 췌장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남성에게만 해당된다고 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파비스 가디리안 박사는 '국제 암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췌장암 환자 585명과 건강한 성인 4천779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식사습관과 생활습관을 설문조사 한 결과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약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효과는 남성에게만 분명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채소-과일과 췌장암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었다고 가디리안 박사는 말했다.
특히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리코펜이 췌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역시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채식 그룹이 자주 먹은 것은 사과, 오렌지, 캔털루프,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으로 이런 과일과 채소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르테노이드와 비타민C가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은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부산물로 장기간에 걸쳐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디리안 박사는 췌장암은 대부분 뒤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5%도안 된다고 밝히고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가디리안 박사는 췌장암은 대부분 뒤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5%도안 된다고 밝히고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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