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
“관절염 치료제는 운동” |
관절염 환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려면 규칙적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보건연구소의 도로시 던롭 박사는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65세 이상의 관절염 환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7일 보도했다.
던롭 박사는 이들의 흡연, 운동, 음주, 식사 등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집 안에서움직이고 옷을 입고 목욕하고 화장실 가는 등의 일상생활 기본적인 기능과 식사를준비하고 시장에 가는 등 한 단계 높은 기능의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규칙적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규칙적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이런 일상 생활 수행능력이저하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거의 3분의 2가 규칙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운동이 관절염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의 진행을 크게 지연시킬 수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던롭 박사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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