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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9 11:21 수정 : 2005.04.09 11:21

양파가 골다공증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고 CBS 인터넷 판과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스위스 베른 대학의 루돌프 브렌나이센 교수팀은 `농업ㆍ식품 화학' 최신호에쥐 실험 결과 양파에 들어있는 특정 화학물질이 뼈의 손실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쥐에게 음식과 함께 양파 껍질 분말을 먹이고 골 손실 정도를 알려주는 화학물질을 주입한 뒤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파를 먹은 쥐들이 뼈에서 미네랄이 빠져나가는 골 흡수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어 양파의 어떤 성분이 뼈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양파 추출물의 여러 성분을 골 세포와 혼합한 결과 `감마 글루타밀 펩티드'라는 성분이 골흡수를 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레나이센 교수는 " 이번 연구 결과는 음식에 양파를 함께 먹으면 골 다공증을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하고 연구에서 쥐에게 먹인 양파의 양은사람의 경우 하루 400g을 매일 먹는 것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뼈의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러 야채와 과일이 쥐 실험에서 골 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식이 요법을 통해 뼈를 튼튼히 하려는 사람들은 식단에 유제품을 포함시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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