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26 17:59
수정 : 2005.04.26 17:59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처음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 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1980년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후 가장 이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매개모기의 활동과 생태가 바꿔 예년보다 빨리 출현한 것 같다”며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7~9시와 새벽 4~6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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