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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9 16:10 수정 : 2005.04.29 16:10

단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암 진단 검사를 한 100명 가운데 2명이 암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을지대학 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 양승오교수팀이 최근 10개월 동안 PET/CT(암 진단 장비) 검사자 1천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 검진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523명 가운데 13명(2.5%)이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악성 종양의 종류는 폐암과 직장암, 갑상선암, 임파선암이 각각 2명이었고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이하선암, 위암이 1명씩이었다.

또 암 여부 확인 및 병기 결정을 위해 검사를 받은 암 의심환자 2백32명 중 35명(15%)만 정상으로 판명됐고, 89명(38%)이 악성종양, 78명(34%)이 양성종양 등 기타, 30명(13%)이 염증성 질환을 각각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 교수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사람도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혹시 자기가 암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한편, PET/CT는 체내 당 대사를 관찰함으로써 한번에 몸 전체의 암을 찾아낼 수있는 최첨단 장비로 정확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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