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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9 10:48 수정 : 2005.05.19 10:48

아스피린이 급성 편두통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리처드 립턴 박사는 '두통'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01명의 급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아스피린이 전조(aura) 있는 편두통이든 아니든 구분없이 통증을 크게 완화하는 효과가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립턴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01명에게는 1천mg짜리 아스피린 한알을, 나머지 200명에게는 활성성분이 없는 위약을 복용하게 하고 투약 30분, 1, 2,3, 4, 5, 6, 12시간 후 각각 통증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그룹이 투약 30분 후만을 제외하고 1시간 후부터 6시간까지내내 대조군에 비해 통증 진정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 2시간 후 통증이 사라진 경우는 아스피린 그룹이 20%, 대조군이 6%였고 통증이 완화된 경우는 아스피린 그룹이 52%, 대조군이 34%였다.

급성 편두통에 수반되는 오심과 빛에 대한 민감성도 아스피린 그룹이 훨씬 덜한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후 추가적인 투약이 필요한 경우는 아스피린 그룹이 34%,대조군 52%였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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