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24 10:55 수정 : 2005.05.24 10:55

유아기에 먹은 모유는 규칙적인 운동과 소금섭취 제한만큼이나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사회의학과의 데비 롤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덴마크와 에스토니아에서 9~15세 어린이 2천200여명을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심장 건강의 2대 중요지표 중 하나인 수축기 혈압은 모유수유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히 모유를 먹었던 어린이들의 수축기 혈압은 가끔 모유를 먹거나 아예 분유만 먹은 어린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결과가 좋았다.

그러나 모유수유는 당뇨병의 전조를 알려주는 콜레스테롤 수치나 인슐린 내성에는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24일 영국 소아과 학회지 '아카이브스 오브 디지즈 인 차일드후드(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게재된다.

(파리 AF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