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출원된 금연관련 특허는 558건으로 2000년 75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1년 97건, 2002년 116건, 2003년 87건 등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 있다.
기술별로는 니코틴 제거용 파이프, 경보기가 부착된 금연 재떨이 등 금연 보조장치가 318건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또 한약재, 감잎, 은행잎 등 니코틴, 타르 성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조성물 관련이 235건(42.1%)으로 뒤를 이었다.
흡연으로 인한 장기 손상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금연 교육 시연장치도 5건이 출원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금연 관련 기술분야가 개인 건강, 환경 개선이라는 공익적인측면이 큰 만큼 특허가 사장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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