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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3 16:48 수정 : 2005.07.13 16:48

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교수)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천식환자들이 국내외 여행시 반드시 알고 챙겨야 할 주의사항을 13일 발표했다.

천식환자들은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와 미흡한 의사소통 등으로 인해 예상치 않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해외여행시 주의사항으로 ▲휴가지로 떠나기 2~3주전 주치의에게 휴가계획을 미리 알릴 것 ▲천식증상에 따른 구체적인 단계별 대처요령 숙지 ▲ 철저한 천식 흡입제 사용법 숙지 ▲장기 여행시 충분한 천식 약물 지참 ▲응급상황 대비 현지 병원정보 입수 ▲여행 동반자에게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 미리 알릴 것 ▲해변가나 습도가 높은 지역 여행시 각별히 유의할 것 등을 권고했다.

또 국내 여행시 주의사항으로는 ▲담당의사에게 휴가계획을 사전에 알릴 것 ▲야외 캠핑시 찬 공기, 꽃가루 등 주의 ▲응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담당의사의 연락처 확보 ▲천식 약물 지참 및 사용법 사전 숙지 ▲오존경보 발령 시 여행 자제 등이다.

김유영 교수는 "천식은 평상시 증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여름휴가 등으로 갑작스러운 환경변화가 생겼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특히 해외 여행지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담당의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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