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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1 16:01 수정 : 2005.01.21 16:01

젊은이들은 지능 지수가 낮을수록 자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방송 인터넷 판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원들이 영국의학저널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한 자료를 인용,논리테스트 점수가 낮은 그룹은 높은그룹보다 자살 위험성이 세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18세에 군대에 징집된 약 100만 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26년 간 자살 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대상자 중 실제 자살한 경우는 2천800여 명으로 표본 수가 크고 상관 관계가 명확해 지능과 자살률의 관계에 대한 이번 조사의 결론이 우연히 빚어졌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연구팀은 아동기의 두뇌 발달 과정에서 받은 영향이 정신질환 가능성을 높이고 자살 위험성도 따라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지능지수가 낮은 사람이 문제 해결 능력도 낮고 결과적으로 자살을 택하게 될가능성도 지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자살에는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지능이 낮으면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단순화시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을 펴고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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