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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6 09:38 수정 : 2005.08.06 09:38

한 번 맞으면 평생 모든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는 획기적인 독감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생명공학회사인 아캄비스(Acambis) 사는 여러 종류의 독감바이러스 변종에 효력이 있는 독감백신을 개발, 현재 동물실험이 진행 중이며 대규모 임상시험까지는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BBC는 전했다.

현재의 독감백신은 독감바이러스 세포 표면에 있는 두 가지 단백질인 헤마그글루티닌과 뉴라미니다제에 대한 면역을 형성한다. 그러나 이 단백질은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 때마다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

아캄비스 사 연구팀이 벨기에 플랑더스 대학간생물공학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새 독감백신은 독감바이러스의 단백질 중 변이하지 않는 M2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캄비스 사 연구실장 토머스 모나스 박사는 이 백신이 성공하면 한번의 접종으로 모든 종류의 독감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히고 관련된 기술은 상업적 이유로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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