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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8 09:11 수정 : 2005.08.08 09:20

약물을 대량으로 담아 체내 질병 부위로 전달 할 수 있는 나노급 '입자 용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LG화학기술연구원 CRD 연구소의 임상혁 박사와 미국 워싱턴대(시애틀 소재) 화학과 정운룡 박사 연구팀은 항아리 용기 모양으로 입구지름이 100-600나노미터인 입자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임박사는 "항아리 용기 안에 수 나노미터 크기의 약물분자를 넣고 물 속에서 온도를 높이면 이 용기 입구가 닫히는 원리"라며 "이 나노 용기를 목표 질병 부위에 이동시키면 이 입자 표면을 통해 약물이 서서히 흘러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인터넷판 7일자에 게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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