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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9 10:48 수정 : 2005.08.09 10:48

포옹은 여성들의 심장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등 건강 측면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38쌍 남녀가 포옹한 후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나고

혈압도 낮아져 심장병 발발 가능성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문지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보고한 글에서는 특히포옹후 혈압 강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현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별도의 방에서 남녀의 혈압, 옥시토신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를 측정한 후 각 커플이 만나 특별히 행복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또 10분 가량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 후 애정영화를 5분간 보게하고는 마지막으로 20초간 포옹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남녀에서 포옹을 한 후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애정의 정도에 따라 호르몬 분비량도 다르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포옹을 한 후 모든 여성들에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코티솔의 분비도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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