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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9 19:58 수정 : 2005.08.19 19:59

미얀마 여행서 감염…전염 조사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온 뒤 17일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대전의 이아무개(53)씨에 이어 이씨와 동행했던 양아무개(50·여·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씨 등 다른 6명도 콜레라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19일 대전시가 밝혔다.

이들 7명은 이달 6~14일까지 미얀마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15명 가운데 일부다.

대전시는 콜레라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에 대한 추적 조사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발생을 차단하고 환자가족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게 나눠줄 손 세정제 300병을 질병관리본부에 긴급 요청했다.

시 보건당국은 “최근 발생하는 콜레라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데서 보듯 동남아 등지의 오염된 물, 설익은 해산물, 특히 조개, 새우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해외여행 중에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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