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4 10:04 수정 : 2005.01.24 10:04

흡연이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스웨덴 학자들의 연구내용이 22일 공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임상신경학 학술지인 '뉴롤로지(Annals ofNeurology)' 최근호에 실은 보고서에서 한 명은 담배를 피우고 나머지 한 명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스웨덴인 쌍둥이 여러 쌍의 의료ㆍ사망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흡연이 파킨슨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유전자적인 요인 때문일 것이라는 반론도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생활 습관이 다른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해 유전자적 요인을 배제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연구결과 파킨슨병과 알코올, 커피, 거주지역 사이에는 아무 상관 관계가 없었지만 흡연자들은 파킨슨병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이 파킨슨병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흡연과 파킨슨병의 상관 관계는 유전자나 가족환경적 요인으로는 겨우 일부분만 설명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톡홀름 AF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