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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4 16:42 수정 : 2005.01.24 16:42

65세 이상 여성의 절반 가량이 골다공증을 앓고있으나 이 중 30% 정도만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장숙랑 교수팀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춘천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여성 362명을 대상으로 연구, 24일 발표한 논문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45~64세가 23%, 65세 이상이 48.6%이고 75세 이상은 절반 이상인 51.5%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중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발병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31.7%에 불과했다.

장 교수는 "중년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매우 높은 데도 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 매우 낮다"며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이를 모른 채 활동하다 골절로 인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 결과 체중과 근육량이 적고 폐경 연령이 빠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았으며 같은 신체 조건 하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의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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