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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3:17 수정 : 2005.10.12 13:17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운동요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와 함께 수도권 5개 대학병원에서 20세 이상 여성 266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6%는 골다공증 질환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올바른 운동의 선택이나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6%에 불과했다. 특히 많은 응답자들은 운동요령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노년기 운동은 균형 감각 유지를 통한 골절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데도 전체 응답자의 70%는 `운동이 불필요하다'거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증가한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을 위한 최적의 운동시기는 청소년기인데도 76%의 응답자가 `폐경 전후' 또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임승길 회장은 "수영, 자전거 등의 운동은 뼈보다는 근력강화에 효과적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골다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학회는 국민에게 올바른 골다공증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4개 도시에서 `골다공증과 운동'을 주제로 공개강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행사문의☎02-527-5114)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김길원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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