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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6 17:13 수정 : 2017.08.16 17:31

식약처 전수조사 뒤까지 금지
안전 확인 된 제주산은 허용키로

살충제 성분 검출 논란과 관련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제주도를 뺀 16곳이 학교 급식에서 달걀 사용을 16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 중단 조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뒤 달걀이 안전하다는 발표가 나올 때까지 계속되고, 안전성이 확인된 달걀에 대해서만 사용하도록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산 달걀이 ‘적합’하다는 제주도의 긴급검사 결과 발표에 따라 ‘제주산 달걀’에 대해서는 학교 급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달걀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달걀을 먹지 않는 것으로 조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학교 급식에 달걀을 쓰지 말라는 문자와 공문을 보냈고 안정성이 확보된 달걀을 쓰도록 검수를 철저히 하라고 했지만 대부분 학교가 달걀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강원도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 직속기관에 공문을 보내 당분간 급식에서 달걀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또 빵 등 달걀이 섞인 식품도 사용을 금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제주산 달걀이 ‘적합’하다는 제주도의 긴급검사 결과 발표에 따라 ‘제주산 달걀’에 대해서는 학교 급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가 산란계를 사육하는 30개 농가의 달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을 전수조사한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함에 따라 제주도가 증명서를 발급한 농가가 생산하는 제주산 무항생제 달걀에 대해서는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제주산 무항생제 달걀은 제주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업체를 통해서 공급받고 있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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