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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2 15:58 수정 : 2018.02.12 15:58

겨울철 주된 식중독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철저히 지켜야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에서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킨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설 명절에는 한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데다 연휴기간에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을 특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지역에서만 170여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굴 등 조개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는 다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또 화장실 사용 뒤, 귀가 뒤,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 등으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아울러 명절 음식을 베란다에 보관하면 낮에 햇빛을 받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조리 뒤 2시간 안에 식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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