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난해 영양플러스 사업 성과 공개
빈혈 비율은 50.1%에서 참여 뒤 26%로 낮아져
저체중 등 성장부진은 49.5%에서 절반 이상 ↓
“과체중·비만 영유아 등도 사업에 포함할 예정”
보건소에서 빈혈 예방 등 영양 개선 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빈혈이나 저체중을 겪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들의 빈혈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등 영양 상태가 개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과 같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층(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과 함께 영양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서비스 절차. 보건복지부 제공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