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 당부
최근 3주 사이에 환자 비율 2배 증가
6살 이하는 8월까지 예방 주의해야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킬 것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 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으로, 주로 6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생기며 봄철에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에 유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8일 당부했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지난 6월 2~8일 주에 21.5명에서 6월 9∼15일 주 29명, 6월 16∼22일 주 41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6월 16~21일 주 기준 6살 이하 환자는 49.3명으로 크게 높았다.
수족구병의 예방에는 철저한 손씻기가 꼭 필요하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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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을 소독할 때 쓰는 소독액 만드는 방법. 자료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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