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09 20:09
수정 : 2006.05.09 20:09
문두식(59) 전 기무사령관(예 육군중장)이 원광대 제1호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문 교수는 하버드대 국제안보과정을 수료하고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4년 원광대 군사학부 개설때 초빙교수로 군사학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전남 화순 출신인 문 교수는 1971년 3월 육사 제27기로 임관해 주월 맹호사단 소대장, 육사 훈육관, 주미대사관 무관, 국방부 기무부대장·기무처장, 국군 기무사령관 등을 거쳐 2003년 7월 예편했다.
문 교수는 “학교에 대한 공헌도가 높지도 않은데 석좌교수가 돼 기쁘다”며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교수의 본분이기에 사관학교에 버금가는 민간사관학교인 군사학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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