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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3 19:44 수정 : 2006.12.13 19:44

최규선씨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그의 보좌역을 지내다 지난 2002년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최규선씨(사진)가 13일 코스닥의 바이오·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서원아이앤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서원아이앤비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최씨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감사로 영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한 뒤 해외 건설업체인 유아이이엔시의 최대주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 회사는 서원아이앤비의 지분 1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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