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사진) 변호사가 유엔평화대학(UP)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법무법인 원은 4일 이 대학의 아시아태평양센터 학술위원회에서 여성 및 약자의 권익 신장에 기울여온 노력과 보편적 인권 개선에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 강 변호사에게 석좌교수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대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국제고등교육기관으로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총장이며, 유엔헌장과 세계인권 선언의 틀 안에서 학문적 자유와 자율운영권을 가진 자치기구다. 한국에는 아시아태평양센터가 있다. 황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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