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08 21:45
수정 : 2018.07.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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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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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해양박물관에서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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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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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63) 제주대 석좌교수는 9일 국립해양박물관장에 취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주 교수를 제2대 국립해양박물관장으로 선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1시30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민속학 석·박사를 받은 신임 주 관장은 경희대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제주시 애월에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을 설립하고 제주의 해양·문화·생활·생태·민속·고고학·미술·신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제주기행>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굿의 사회사> <마을로 간 미륵> <유토피아의 탄생> <주강현의 제주도 이야기> 등 여러 저서를 펴냈다.
해수부는 주 신임 관장이 “해양사와 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논문 50여 편과 저서 50여 권을 집필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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