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23일 "지난해 12월 21일 입원해 조직검사를 거친 파타라완(30)씨 등 태국 여성노동자 5명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노말헥산 중독과 다발성 신경장애'로 판정, 산재요양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 태국으로 돌아갔다가 안산 외국인 노동자센터의 도움으로 지난 17일 한국에 온 시리난(37)씨 등 나머지 3명은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26∼27일 산재요양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태국 여성노동자들은 경기도 화성의 LCD부품 제조업체 D사에서 유독용제인노말헥산으로 세척작업을 하다 지난해 10월 말에서 11월 사이 집단적으로 다발성 신경장애가 나타났다.
(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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