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13 19:55
수정 : 2006.11.13 19:55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을 목표로 2001년 창립한 평화통일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대외부총장)가 다섯 돌을 맞았다.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화통일연대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세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전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우리 민족의 과제’를 주제로 한 기념강연에서 “평화도 받침대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남북간 경제, 사회, 문화적 상호의존성을 심화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족 내부의 받침대가 튼튼해야 국제적인 버팀목도 마련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뒤 기념·후원 행사에서는 평화통일시민연대의 지난 5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행사와 축하공연이 열렸다. 장윤지 평화통일연대 사무국장은 “지난 5년 동안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다양한 북한 관련 토론회와, 통일운동 관련 교육을 해왔다”고 말했다.
글 박민희, 사진 강재훈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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