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10 18:25
수정 : 2006.03.10 18:25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이 10일 오후 1시41분 서울백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향년 57.
중구청 관계자는 “낮 12시께 집무실에 들어가보니 구청장께서 의자에 앉은 채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78년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해 남대문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차장, 경찰대 교수부장 등을 거쳐 2004년 6월 보궐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유족으로 부인 박복수씨와 1남1녀. 장례는 중구 구청장으로 치러진다. 빈소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02)226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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