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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5 19:09 수정 : 2006.10.16 00:30

한국 재야운동의 대부이자 5·18 민주화운동의 증인인 인권변호사 홍남순(93)씨가 14일 새벽 2시10분 광주인광치매병원에서 5년 투병 끝에 별세했다. 관련기사 14·21면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광주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광역시 민주시민장’(장례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다.

고인은 194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법·대전지법·광주고법 판사를 지냈다. 63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30년 남짓 반독재 투쟁과 시국사건 변론에 앞장섰다. 80년 5·18 민주화운동 때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해 내란수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년7개월 옥고를 치렀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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