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19 20:09
수정 : 2006.10.19 20:09
일제강점기 김교신 등과 <성서조선>을 발간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광복후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함석헌(1901~1989) 선생이 19일 다른 애국지사 7위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에 안치됐다.
안장식에는 둘째아들 우용씨 등 유가족과 친지,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1942년 <조와>(弔蝸)라는 글을 성서조선에 기고했다가 1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함 선생으로부터 정신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함 선생은 그동안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에 모셔져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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