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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4 20:19 수정 : 2006.10.24 20:21

궂긴소식

초대 국립국어연구원장을 역임한 국어학계의 원로 안병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24일 숙환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3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교수를 거쳐 1968년부터 서울대에서 30여 년을 재직하며 국어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국어학회장, 한국서지학회장, 문화재위원(국보지정분과)을 역임했고, 1991년에는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설립을 주도해 초대와 2대 원장을 맡아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사업을 시작했다. ‘국어사 연구’ ‘국어사 자료 연구’ 등 10여 편의 저서와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돈숙 여사, 아들 장훈(안장훈 내과병원 원장), 용훈(주엠실리콘 과장)씨와 딸 경화(서울대 언어교육원 연구원)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영안실 3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02)2072-20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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