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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9 18:58 수정 : 2006.11.19 18:58

1994년 한국전쟁 국군포로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귀환했던 조창호 예비역 중위가 19일 0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병인 직장암으로 숨졌다. 76살.

1950년 연세대 1학년에 재학중이던 조씨는 한국전쟁이 나자 육군본부 직속 포병 101대대 관측담당 소위로 참전했다 이듬해인 1951년 강원도 인제 전투에서 중국군에게 포로가 돼 43년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탈출했다.

조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에 안장될 예정이며, 재향군인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이며 유족으로는 부인 윤신자씨와 북에 두고 온 아들 선일·선이씨와 딸 선옥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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