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20 18:27
수정 : 2006.11.20 18:27
한국불교의 정신적 내면을 사진 앵글에 담아냈던 관조 스님이 20일 오전 10시35분 지병으로 입적했다. 세랍 64. 법랍 47.
관조 스님은 14살에 부산 범어사로 출가해 1974년 해인사 승가대학에서 강주를 지낸 뒤 독학으로 사진을 배워 승가와 열반, 자연, 한국의 꽃살문 등을 찍어 호평을 받았다. 스님은 열반 전 주검 기증을 서약했다.
영결식은 빈소가 차려진 부산 범어사 보제루에서 22일 오전 10시 보제루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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