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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22 18:36 수정 : 2007.01.22 18:36

김경화 선생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조국독립에 헌신한 애국지사 김경화 선생이 지난 21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88살.

1919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선생은 1939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입대해 활동하다 1940년 광복군이 창설되면서 제1지대에 입대했고, 1942년에는 중국 제9전구지역인 후난성에 파견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 건국포장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16-710-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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