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4.03 18:51
수정 : 2007.04.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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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김형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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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촌블루스 출신의 가수 김형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46살.
고인은 올해 1월 급성간암 판정을 받고 통원 및 입원 치료를 반복하다 2일 운명했다.
대구 영신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88년 록그룹 ‘신화창조’의 보컬로 데뷔해 1991년 고 김현식이 몸담았던 그룹 신촌블루스에서 활동했다. 첫 앨범 ‘보이지 않는 꿈’을 비롯해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2년에는 고 김현식을 추모하는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1999년에는 영화 ‘노랑머리’에도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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