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5.29 18:33
수정 : 2007.05.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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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국태씨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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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국태씨가 29일 오전 1시2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69살.
고인은 1969년 월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까만 꽃’ ‘떨리는 손’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월간 〈현대문학〉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의 형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황홀한 침몰〉 〈각서풍년〉 〈우리 교실의 전설〉 〈4·19앓이〉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월탄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후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순원씨와 장남 상우씨 등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207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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